[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사)한국임업후계자 부여군협의회에서 성왕공원 도시녹화운동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역 대표축제인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고자 (사)한국임업후계자 부여군협의회가 구슬땀을 흘렸다고 25일 밝혔다.

(사)임업후계자협회는 지난 24일 부여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여 성왕공원에서 병해충 방제, 제초작업, 가지치기, 환경정화 등 도시녹화운동을 전개했다.

도시녹화운동이란 산업화·도시화로 녹지공간의 중요성이 커져 가는가운데 그동안 지자체 등 행정기관이 도시 숲 조성과 관리의 주체였다면 한걸음 나아가 군민과 민간단체·기업이 부족한 생활권 주변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유지관리 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을 말하는 것이다.

부여군과 임업후계자협회는 지난 2014년 성왕공원 관리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성왕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입업후계자 이은일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시기에 새벽부터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 우리 임업인들이 일조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9월에는 백제문화제에 앞서 한번 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군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가꿔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