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부여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카!치카! 뽀치맨 구강건강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보건소가 지난 5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부여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약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카!치카! 뽀치맨 구강건강 뮤지컬’을 공연해 관람한 아동 및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특색은 판타지 액션 마스크플레이 뮤지컬로 몇 년 동안 공연해 온 인형극에서 벗어나 좀 더 다채로운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군 보건소에서 올해 처음 시도한 것으로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하게 하는 동시에 건강홍보 방법의 다양성의 묘미를 살렸다.

뮤지컬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치아모형 비누를 활용한 치아 홈 메우기 체험, 칫솔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해보기,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찾아보기, 흡연자 혈관 및 치아모형 전시 등 관람 전·후 어린이들의 오감만족 체험을 통해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도록 하는 건강 체험관도 함께 운영해 어릴 적부터 치아관리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교사들이 해당 기관 어린이들에게 미리 설치된 포토 월에서 뽀치맨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한 교사는 “보건소에서 1년에 한 번 하는 공연이지만 어린이 치아건강관리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이번처럼 다양한 공연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어린이의 구강건강생활실천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과 홍보가 최우선 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