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임금님숯불갈비가 올해 첫 부여군 ‘착한가게’로 가입해 가게를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읍 소재 음식점인 임금님숯불갈비가 올해 첫 부여군 ‘착한가게’로 가입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함에 따라 지난 21일 가게를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매월 3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함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착한가게에 가입하면 사랑의 열매 로고가 새겨진 착한가게 현판을 제공받게 돼 업체홍보가 되기도 하며 연말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임금님숯불갈비(부여읍 동남리)의 강문희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나눔에 관심이 있어 알아보던 중 지인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며 “소소한 기부이지만 조금이나마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경제적 여유가 아닌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나눔을 직접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전파돼 지역 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착한가게로 가입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1가구에게 매월 전달될 예정이며 착한가게 등 나눔에 관심있는 이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이나 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