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7~8일까지 부여박물관 사비마루공연장에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32개소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 인형극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미취학아동에게 흡연·음주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 정착 및 성장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아동들 눈높이에 맞춰 신나는 동요와 친숙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뮤지컬 인형극으로 진행했다.

식전행사로 건강을 주제로 한 노래와 율동 따라 하기, 레이저쇼, 마술공연 등으로 흥미를 더하고 공연 종료 후 캐릭터 인형들과 기념사진촬영 시간도 준비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같이 운영한 건강홍보 체험관에서는 금연관련 패널 및 교구전시, 금연스탬프 찍어 가방 꾸미기 등 흡연·음주예방관련 체험뿐만 아니라 유아기에 중요한 올바른 구강건강을 위해 구강보건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올바른 잇솔질 배워보기, 치아모형 홈메우기 체험 등 함께 운영해 유익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부여군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이 성장발달과 평생 건강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아동들에게 교육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하며 부여군민의 흡연율을 낮추고 간접흡연예방을 위해 흡연예방교육, 금연클리닉운영, 금연구역 지도단속 및 홍보활동 등 금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