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학교 인조 잔디구장에서 축구부 및 희망자들에게 영어로 진행하는 축구캠프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계룡시 용남중학교는 지난 27일 학교 인조 잔디구장에서 축구부 및 희망자 60명에게 영국 리버플 아카데미 소속의 ‘댄 가빈 (Dan Gaavin) 감독과 펠리페 드 파울라(Felpe de Paula) 코치를 초청해 영어로 진행하는 축구캠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댄 가빈 감독은 브라질과 유럽 그리고 한국 프로 무대의 경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EUFA(유럽축구연맹)의 코칭 라이센스도 보유하고 있다.

이 캠프의 목적은 영어 원어민인 감독의 축구 지도를 통해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몸풀기, 기본기 다지기, 그리고 게임으로 구성돼 있고 학생들의 연령을 고려해 1학년반, 2학년반 그리고 3학년 및 축구선수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캠프는 70미터 볼치고 달리기, 50미터 전력 질주 그리고 5미터 왕복달리기 및 윗몸일으키기로 몸 풀기를 시작해 패스, 드리블, 볼 리프팅, 슈팅, 킥 등 개인전술 및 팀 전술에 대한 기술을 배웠다.

용남중학교 2학년 유현민 학생은 “좋아하는 축구를 영국 감독님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뻤고 감독님과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뭔가 뿌듯했고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용남중학교는 미래역량과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영어교육을 위해 대전외국인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1:1 외국인과 수업친구 맺기, Summer English Camp , Winter KAIST Science Camp, 팝송 부르기 대회 및 온 라인 영어독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