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체육관에서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장평초등학교는 지난 26일 금요일 체육관에서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과후학교 발표회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에서 이뤄지는 알차고 내실 있는 활동들을 공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사물놀이, 가야금, 하모니카 연주, 우쿨렐레 연주, 방송댄스, 영어노래, 피아노, 독서토론, 탁구, 놀이교실, 로봇 부서 등 지난 일 년간 갈고 닦은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이 펼쳐졌다.

발표회를 관람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멋진 연주와 그 동안 배운 댄스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보며 즐거워했고 더 나아가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의 이해에 덧붙여 특기적성, 진로 계발, 교과의 심화·보충 등 다양한 사교육을 대신할 수 있음을 엿보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3학년 한 학부모는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감상하면서 아이들의 솜씨에 깜짝 놀랐으며 그동안 꾸준히 배워 온 연주 실력도 대단했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꿔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평초 윤용운 교장은 “농어촌 작은 학교의 지역적 특성상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수업을 학교에서 마련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평초등학교 방과후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의 제공이라는 방과후학교 운영 목적에 부합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를 신장하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채롭고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