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지역주민 및 부여여자중학교(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 부여도서관은 지난 7월4일부터 10월4일까지 지역주민 및 부여여자중학교(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 국민 인문학 확산을 위해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구성된 공모사업이다.

부여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부여를 담고 인문 정신을 닮자!’라는 주제로 5차에 걸쳐 강연 10회, 탐방 5회, 후속모임 1회를 운영 총 45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심 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부여 지역의 인문학 저변 확산을 위해 자연, 역사, 문학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향유하고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도서관에서는 오는 충청남도교육청 평생학습주간(11월1∼7일)동안 진로 및 입시전문가 이병훈 소장의 학부모 특강(11월1일),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교육(11월1일), 어린이를 위한 샌드아트 공연(11월4일), 도서관 사생대회(11월1∼30일)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운영할 예정으로 학생 및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