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교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성도들이 70일 동안 금식을 통해 모은 헌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논산중앙교회가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논산중앙교회는 9월15일 교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성도 5000명이 70일 동안 금식을 통해 모은 헌금 3500만원을 지역 내 난치병어린이 20가정과 수급자 디딤씨앗통장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했다.

논산중앙교회 전종혁 담임목사는 “난치병 및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성도들과 힘을 모아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시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임 사회복지과장은 “난치병 및 저소득층 아동을 배려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고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 논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 중 1000만원은 희귀난치병어린이 20가정에 각 50만원씩 지원되고 2500만원은 지역 내 수급자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02명에게 2년간 매월 1만원 적립 지원돼 지역 아동들이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