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018년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육상종목에서 장애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7~8일에 개최된 2018년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육상종목 및 배드민턴에서 15명의 장애학생이 참가해 금8개, 은2, 동2개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마정초 노지영(지적장애)학생은 멀리뛰기와 제자리멀리뛰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부여고(졸업) 이주안(청각장애)학생은 200m와 400m에서 1위를 하는 등 부여교육지원청은 2관왕을 2명 배출 했다.

또한 부여정보고 정지수(청각장애)학생은 높이뛰기에서 1위, 멀리뛰기 2위를 했으며 부여정보고 김상엽(청각장애)학생은 창던지기 1위, 포환던기지 3위를 했고 부여중 김민정(지적장애)은 제자리 멀리뛰기 1위, 높이뛰기 2위를 했다.

또한 배드민턴에 출전한 장암초 조한나(지적장애)학생 또한 1위를 했으며 이밖에 부여여중 김유정(지적장애) 멀리뛰기에서 3위를 자치하는 등 선수단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여에 장애인체육회가 없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장애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부여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 한 것 이었다.

이종설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엘리트 장애학생체육을 집중 육성할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며 보다 많은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고 또한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