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 충남
충남 논산 연산대추축제 ‘뒷돈 거래의혹’ 사실로 밝혀져추진위원장 A모씨 “업체로부터 후원금 개인통장에 1000만원 받았다” 실토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11  17:48: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지난해 연산대추축제 모습이다. e지역news / 서동수 기자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일원에서 오는 가을 개최예정인 제17회 연산대추축제가 벌써부터 뒷돈 거래 의혹이 일파만파 붉어져 말썽이 일고 있다.

올 가을쯤 열릴 예정(일자 미정)인 연산대추축제는 올해부터 연산면 상인회와 작목반이 공동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위원장에는 A씨와 B씨를 각각 추진위원장으로 추대,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연산대추축제를 맡은 추진위원회는 야시장 부스 운영권을 대전시 소재 한 업체에게 독점권을 넘기면서 후원금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지난 10일 취재결과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향후 논산시와 관계기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떠돌아 다녔던 축제 후원금 뒤돈 거래 소문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논산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동종 업체들의 상실감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C모(52/취암동) 씨는 “어물전 망신 꼴뚜기가 시키고 있다”고 혀를 끌끌 차며 “기가 막혀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수의 시민들은 “세상에 공짜로 주는 돈이 어디 있겠냐! 남의 돈 무서운 줄 알아야지! 뒤 돈은 축제의 질과 품격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개탄하며 “야시장 독점권을 받기 위해 업체가 거액을 투자했다. 투자금 이상 수익금을 올리기 위해 바가지요금이 극성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연산대추축제 추진위원장인 A모 씨는 취재원의 질문에 “업체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본인 명의 개인통장으로 받았다”고 실토하며 “지난 제16회 까지는 연산면 이장단에서 축제를 해왔고  올해 처음으로  상인회와 작목반에서 맡은 행사다 보니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계약서나 영수증도 없이 업체가 주는 돈을 개인명의 통장으로 받은 것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해명에 나선 추진위원 D 모씨는 “16년째 축제를 치러왔고 올해 17회를 맡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금을 받아왔다. 지난해 500만원에서 올해 1000만원을 받았을 뿐인데 뭐가 잘못된 일인지 모르겠다”면서 “후원금 받은 것과 관련 잘못된 것은 없다고 본다.”고 당당히 밝혔다.

축제·행사관련 기획이나 대행 업무를 충분히 치룰 수 있는 논산시 지역 내 업체들도 많은데도 굳이 외지업체들에게 일을 주는 이유에 대해 취재원이 묻자 추진위원 D 씨는 기분 나쁜 듯 “추진위에서 하는 일이다. 시시비 내지 말라”고 일축하며 “논산시 지역 내 업체들에게 일을 주면 그 일이 결국 외지업체로 돌아간다. 첨부터 스팩(specification)이 있는 업체에게 일을 맡기면 일하기가 편하다.”고 잘라 말했다.

이와 관련 연산면 관계자는 “연산면으로 부임한지 40여일 밖에 안된다. 추진위의 그런 사실을 알고 극구 말렸다.”고 답변했다.

한편 2018 연산대추축제는 연산면 일원과 전통시장에서 오는 10월(일자 미정)께 개최될 예정이며 논산시 보조금 6000~8000만원(2017년 6000만원)이 지원된다.

서동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남 논산시 계백로 971(취암동 602-33) 2층 202호  |  대표전화 : 041)733-0003  |  팩스 : 041)733-00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동수
운영자 직통 : 011-455-8437(이메일 : ewf8437@naver.com)  |  등록번호 : 충남 아00224  |  등록일 : 2014년 4월4일  |  발행인/편집인 : 서동수
Copyright © 2018 e지역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