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오재철 작가를 초청해 작은 인문학마당 작가와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석성초등학교(교장 김필숙)는 5일 소부리 6지구 장학(석성초,석양초,송간초,초촌초)의 일환으로 오재철 작가를 초청해 작은 인문학마당 작가와의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재철 작가는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에피소드를 엮은 ‘함께, 다시, 유럽’,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 등의 저자로 다양한 여행방송, 인문학 강의 등을 진행하는 여행작가로 이번 강의에서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부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리더의 삶이 공동체에 영향을 미쳐 공동체문화가 바뀌듯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를 만들어 주는 것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여행 작가로서 여행에 대한 팁,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등을 안내하면서 세계여행을 하며 찍은 멋진 사진들로 참석한 교사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또 교사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도록 여행을 추천하기도 했다.

능력보다는 인성이 바른 아이, 실패를 하더라도 책임감 있는 아이가 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임을 교사들이 먼저 알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다양한 출발선과 목표지점을 안내할 수 있는 교사가 되어 주기를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강의에 참여한 교사는 “나의 삶의 방식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를 만들어주기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지녀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