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을 대상으로 명덕관에서 청남 수학 창의력 챔피언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남초등학교는 22일 수학나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전교생 37명을 대상으로 명덕관에서 청남 수학 창의력 챔피언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빨대를 주재료로 해 1~2학년 학생들은 모빌, 3~6학년 학생들은 무게를 잘 견디는 구조물을 만들었다.

대회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조별로 앉아 준비된 재료를 사용해 만들기 시작했으며 학생들은 어떤 모양으로 만들 건지, 어떻게 하면 잘 견딜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구조물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구조물 위에 복사용지 묶음을 올려놓으며 무게를 잘 견디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대회에 참가한 5학년 김도현 학생은 “빨대는 쉽게 구부릴 수 있는 재료인데 무거운 것을 올려놓아도 버틸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다른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을 더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인구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같이 앉아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완성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수학·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