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교육공동체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3시부터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 교장, 생활지도상임위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강의 위주의 전달식 연수에서 벗어나 뮤지컬 예술교육활동 전문 극단(창작그룹 가족)을 초청해 ‘옥상 끝에 서다’라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신나는 음악과 안무, 관람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뮤지컬이 전개됐으며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다가가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 관람 후에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학생생활지도,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유의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윤주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인성교육 측면에서 접근해 주길 바라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통한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학교 내에서 단 한명의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역량이 강화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