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청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예린 선수가 금메달 2개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얻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계룡시 용남중학교가 5월26~27일까지 충북 청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최예린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목에 걸었으며 이어서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부문에서는 623.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 부문에서는 1855.3점으로 단체전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예린 선수는 지난해 같은 대회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는데 올해에는 대회 신기록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여 여중부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기록은 모두 사격연맹 주최 전국대회 최초의 대회신기록, 여중부신기록, 여중부 단체신기록으로 역사에 남는 기록 이라는 것이 더욱더 의미가 큰 대회였다.

용남중 이영철 교장은 현장에서 대회 참가 학생들을 응원, 격려했고 평상시 ‘왜?’라는 궁금증을 항상 가지며 생각하고 분석해 더 나은 발전을 유도하는 교육철학이 학교 운동선수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체육과 배봉찬 지도 교사를 필두로 사격 선수를 발굴해 지도함으로써 학교체육활성화와 사격 엘리트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용남중학교는 2개의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충남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