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과학·정보 융합교육인 ‘SW로 과학자의 꿈을 코딩하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는 4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과학·정보 융합교육인 ‘SW로 과학자의 꿈을 코딩하다’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탐색주간을 맞이해 실시된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체험부스를 돌아다니며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실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탱탱볼, 우블렉, 아이스팩 만들기 등을 실시했으며 또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최근 강조되고 있는 엔트리(ENTRY) 프로그래밍 언어 플랫폼을 이용해 스스로 코딩을 해보기도 하고 로봇, 3D프린터 VR기기 등을 직접 조작해 보기도 했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아 열정적으로 체험 활동에 참여한 석모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웠던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용품을 만들고 직접 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미래가 즐거운 진로교육’을 목적으로 규암초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시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의 진행과 체험부스 운영을 도왔던 구수영 교육복지사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서 기쁘다. 많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교육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교장은 “SW교육 및 과학이 융합된 이번 체험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융합적 사고력이 신장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