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지원청 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2018 상반기 직장 내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지원청 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2018 상반기 직장 내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영미 대전폭력예방통합교육연구소장을 초빙해 ‘생각의 변화, 폭력예방의 첫걸음’이란 주제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영미 강사는 이번 강의에서 폭력의 악순환 고리, 가정폭력에 대한 대처, 데이트 폭력의 현실, 디지털 성범죄, 미투 캠페인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다뤘다.

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공직사회 내에서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침묵하지 않을 용기,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직장문화의 조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종설 교육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립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교육지원청은 직장 내 양성평등 의식 및 건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2회에 걸쳐 직장 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