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흡연예방 뮤지컬과 함께 하는 금연학교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는 홍산중학교와 함께 18일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흡연예방 뮤지컬과 함께 하는  금연학교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의 행사는 기존의 엄숙하고 경직된 분위기의 금연선포식을 보다 즐겁고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전문 공연단을 초청해 추진됐다.

무대에 올려 진 뮤지컬 ‘폭풍속으로’ 는 흡연, 음주, 폭력 등의 문제를 일으킨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제점을 알고 교사와 함께 극복해가는 과정이 잘 표현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중간고사를 앞두고 지치고 힘든 학생들에게 신나는 음악, 노래, 춤이 함께하는 공연은 금연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피로를 풀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기도 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 학생들이 무대에 직접 올라 배우들과 함께 댄스와 노래 등의 장기자랑 시간을 가져서 즐거움이 두 배가 됐다.

이병대 교장은 “공연이 끝나고 진행된 금연선포식은 어느 해보다 밝고 힘찬 학생들의 금연 다짐소리가 높게 퍼져 나왔으며 학생들의 다짐처럼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가 정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