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정산중학교 영어실에서 학부모, 지역주민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칭)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23일 정산중학교 영어실에서 학부모, 지역주민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칭)정산지역 기숙형중학교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지매입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학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현재 추진상황 설명 및 향후 추진일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자리에 참석한 충남도교육청 우진식 시설과장은 올해 상반기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7~8월쯤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공사 진행 과정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교육청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좋았다. 최고의 교육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우리 아이들이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학교가 생겨서 지역사회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칭)정산 기숙형중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정산·청남·장평중학교 3개교를 1개의 중학교로 통합해 기숙형으로 신설되는 학교로 정산면 역촌리 일원 약 3만6500㎡ 부지에 전국 최초 에너지자립학교로 설립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