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짧은 설 연휴, 통행료 면제로 인해 충남지역 교통량은 지난해 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남·세종 일일 평균 교통량은 60만1000대로 지난해보다 7.7% 증가했으며 설 당일은 72만5000대로 지난해 설보다 9.6%가 증가해 고속도로와 주요국도는 일부구간에서 정체를 격었다.

늘어난 교통량 대비 교통사고는 지난해 동기간 보다 -27건(27%) 감소 총 91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2명으로써 –1명(33.3%) 감소했다.

충남경찰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전개해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국도와 고속도로의 상습정체구간에 일일 평균 375여명의 교통경찰과 의경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 및 선제적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헬기와 암행순찰차를 동원해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32회)과 버스전용차로위반 단속하는 등  지공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실시해  고속도로에서의  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충남 교통경찰은 연휴기간 동안 교통 편의제공 166회, 우회 안내입간판 설치 192, 분실물 4건을 인계했으며 고순대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경부선 천안휴게소에서 김모(남/55)씨가 화장실 간 사이 버스가 출발해 순찰차를 이용 청주분기점 부근에서 버스에 재 탑승 할 수 있게 하는 등 총 362건의 친절한 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17일 오전 10시50분경 논산시 부창동 소재 강산사거리 앞에서 환자복을 입고 도로 갓길에서 위험하게 서성이던 이모(남/80) 어르신을 발견하고 확인한 바 논산 하나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치매환자로 확인돼 하나병원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켜 노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등 여러건의 치안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