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8∼21일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보고회는 주관부서 총괄보고와 각 부서별 전시 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점검, 위기상황 대응, 지난해 문제 및 보완점에 대한 보고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허승욱 부지사는 “행정기관 소산훈련과 전시창설기구 훈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부서별로 준비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전시대비훈련이 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전까지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11일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와 함께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 국지도발 및 위기관리 연습을 실시한다.

또 오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들어가 전시전환절차, 상황조치 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국가 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대국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연습 기간 중 안보사진 및 군수물자 전시, 방독면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안보‧안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