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싱가포르에서 ‘행복한 동행 국외견학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는 10월16~20일까지 3박5일간의 ‘행복한 동행 국외견학학습’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국외견학학습은 부여군 굿뜨래 장학회와 학교의 지원에 힘입어 1학년 학생들이 적은 부담으로 아시아의 선진국인 싱가포로에 다녀올 수 있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허브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 기내식을 담당하는 ‘SATS’게이트웨이 서비스업체의 생산공정라인을 공개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으며 진지한 견학 태도와 탐구 자세로 해당 업체로부터 칭찬이 자자해 추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육포 브랜드인 비첸향 매장을 방문해 견학함으로써 학생들이 세계 우수의 식품산업현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보타닉가든과 두 개의 큰 돔으로 이뤄진 가든스바이더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싱가폴 플라이어, 주롱새공원 등을 탐방을 통해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마인드의 견문을 넓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국외견학학습을 마친 1학년 학생들은 한결같이 식품전공분야 학습내용을 폭넓게 응용할 수 있는 국제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며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이뤄진 일정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병대 교장은 “글로벌 영 마이스터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이 더욱 원대한 꿈을 꾸면서 자신에게 잠재된 무한한 능력을 믿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국외견학학습을 다녀온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