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체험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홍성=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체험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아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안전교육은 올해 6월까지 108개원 1만4150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하반기가 시작되는 8월에는 16일부터 2일간 7개원 384명의 원아들이 신청해 안전교육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안전교육은 급식안전, 실내.외 체험실 안전, 도로교통안전, 응급처치 등 유아들의 수준에 맞게 알기 쉽고 재미있게 편성‧운영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안전 교육 외에도 방송국, 미술관, 음악실, 실험실, 탐험관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고 실외에서는 텃밭, 원두막, 조롱박 터널, 물레방아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혹시 모를 비상상황을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와 화재발생시 사용하는 물수건, 비상약품 등을 각 체험관에 비치하기도 했다.

충남유아교육진흥원 박향숙 원장은“유아들이 흥미와 함께 교육적 효과를 가미해 안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충남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사와 어린이들이 각종 야외 체험활동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서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