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14일 새벽 0시43분경 논산시 강경읍 황산대교 아래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 출동해 요구조자 1명(여/19)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소방대원(강경119안전센터 소방위 이규학 등 5명)에 따르면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여성 1명이 물에서 허우적대며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고 친구로 보이는 여성 2명이 황급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논산지역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소방대원들은 구명환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했으며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구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며 “여름철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갔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음주상태에 절대 물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