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금암동 이통장 협의회에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소방서)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지난 27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를 위해 금암동 이통장 협의회에 방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조기에 화재를 인지, 대피 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화재에 사용되는 ‘소화기’로 구성돼 있으며 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고 소화기는 각 세대별 또는 층별 1대를 비치해야 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올해 2월4일까지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를 해야 하지만 상반기 조사 통계에 따르면 계룡지역 총 2660가구 중 설치가 완료된 가구는 330여 가구로 설치율이 13%에 불과하다.

이에 계룡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설치 지원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통장 협의회 방문 등을 통한 전 방위적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규선 계룡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가 있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인지해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시설”이라며 “주택화재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