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관광비즈니스과 체험으로 수제 레몬청 만들기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화연)는 지난 15일 논산시, 계룡시, 공주시, 부여군, 전북 완주군 등의 인근 12개 중학교 총 6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전략적 진로 설정의 계기와 미래의 꿈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제1차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1차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논여산고의 학과 특성에 맞게 6개 분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영정보과는 경영지원 사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컴퓨터 분야로 포토스케이프를 활용한 나만의 앨범 제작하기(소중한 추억과 일상의 사진앨범 꾸미기)와 미래 융합 산업을 선도하는 포토 머그컵 체험(행복한 순간을 담아드려요!)을 운영했다.

또한 조리과는 창의적인 조리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로 맛과 멋을 겸비한 새로운 과자를 만드는 파티쉐 체험(향긋한 레몬향을 품은 마들렌이 쵸코를 만나다)와 창의적인 조리 역량을 준비하는 조리사 체험(말랑 말랑! 달콤! 짭짤! 궁중 떡볶이)을 운영했다.

관광비즈니스과도 글로벌 관광의 미래를 설계하는 서비스 리더를 양성하는 식음료 분야로 미래 관광·Hospitality산업을 선도하는 식음료 서비스사 체험(새콤 달콤, 천연 수제 과일청 만들기)과 완벽한 커피 한잔! 바리스타 진로 체험(여름커피메뉴, 커피가 막 씹히는 프라푸치노&아포가토)를 준비해 참가한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진지한 체험 속에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 완주군 화산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큰 의미가 있었고 서산, 당진 등 원거리로 참가하기가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과 참가 대상이 아닌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전화 문의가 쇄도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진로 탐색 및 직업교육에 기대가 높아졌고 논여상고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중학교 학생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해마다 증가해 2학기인 9월9일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제2차 학과 진로체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중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미래의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체험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