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은 24일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청양교육지원청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월24일 출발해 8월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베베스톡 옥스 스쿨과 서머빌 인터 스쿨에서 실시된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캠프 출발에 앞서 사전 교육을 3차례에 걸쳐 시행하기로 하고 6월24일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11명 총 26명의 학생과 인솔 교사, 학부형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1차 사전 교육에서는 낯설은 뉴질랜드의 문화와 생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폭넓은 세상에 대한 이해와 기대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전교육에 참가한 초등학생은 “우리나라와 완전히 반대에 있는 농경 선진 국가로의 캠프가 완전히 기대가돼요. 저희가 청양을 대표하는 학생으로서 우리고장의 문화사절단으로서 예의범절을 익히는 사전 교육이 됐습니다.”라며 사전 교육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2차례 더 시행될 사전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영어생활권과의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들의 가정, 학교, 지역사회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이날 조중철 교육장은 “청양교육지원청은 청양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외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한 해외영어캠프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