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경찰서는 조경사무실에 침입해 조경에 사용하는 시가 300만원 상당의 모형비행기 등을 절취한 피의자(체포영장 4건 수배)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의자 B(남/52)씨는 여관을 전전하며 노동에 종사하는 자로 지난 6월2일 오전 12시경 논산시 벌곡면 피해자 A(남/48)씨가 운영하는 D조경 내에서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침입 후 조경에 사용하는 철재로 만든 모형비행기 시가 300만원 상당과 난로 시가 40만원 상당 등 35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피해자 A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현장주변 CCTV를 확인해 탐문수사와 범행전후 면탈CCTV 30개소를 분석해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수배중인 피의자를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22일 오전 8시30분경 세종시 교회 공사현장에서 검거했다.

피의자 B씨는 범죄사실을 시인했으며 논산경찰(형사1팀장 황 봉 화 경위)은 여죄수사 중 이다.

한편 피의자 B씨는 4건의 지명수배(△논산경찰서 2012년 12월11일 △대전서부경찰서 2012년 12월11일 △대전둔산경찰서 2013년 6월25일 △대전노동청 2013년 10월13일)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