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추운 겨울 따스하게 달리기 연습을 하라고 방한모자 멀티워머를 전교생에게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미당초등학교는 작지만 알찬 학교 경영으로 학생들에게 행복을 심어주는 학교다.

미당초등학교 학생들은 2017년 건강마라톤 5km를 전교생이 도전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일 아침 달리기 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달리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자신의 실력도 확인하게 하기 위해 전교생에게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전교생 건강달리기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가졌는데 모든 학생이 달리기를 통해 보람을 느꼈으며 달리기를 하고 교실에서 공부할 때 다른 때보다 더 잘 기억 되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학생들의 건강마라톤 도전 소식을 들은 보령마라톤클럽 최순애 부회장은 추운 겨울 따스하게 달리기 연습을 하라고 방한모자 멀티워머를 전교생에게 선물해 주기도 했다.

이관복 교장은 “방한모자를 쓰고 방학 중에도 열심히 연습을 해 2017년 건강마라톤 5km를 완주하는 기쁨을 전교생이 만끽하는 순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