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원봉초에서 S보드실기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쉼(,)이 있는 행복놀이 연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채운초등학교 드론, 연무중앙초등학교 플로어볼, 원봉초등학교 S-보드, 연산초등학교 전통놀이, 두마초등학교 플로어볼 등 5개 학교에 6명의 강사를 지원, 큰 호응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쉼(,)이 있는 행복놀이 사업은 충남도교육청의 놀이교육 브랜드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스마트폰 중독 등에 빠진 학생들에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1일 60분씩의 놀이 시간을 확보하고 전래놀이, 뉴 스포츠 등 건전한 놀이문화를 보급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논산시청과 연계해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쉼(,)이 있는 행복놀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요구하는 분야의 전문강사를 매칭하고 학생 또는 교사 대상 행복놀이 연수 강사비, 연수 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래놀이 분야의 전문강사를 지원 요청한 연산초등학교 이경호 교장은 “젊은 선생님들의 비중이 많은 우리 학교에 전래놀이 전문가를 지원해 주셔서 알차고 재미있게 연수를 진행해 젊은 선생님들이 내년도에는 행복놀이를 더욱 알차게 운영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일규 교육장은 “아이들은 여럿이 어울려 놀면서 다양한 규칙을 만들고 지키며 양보하고 타협하며 남을 배려하고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며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학교 놀이문화 개선을 위해 논산시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논산시청과 대응투자 사업으로 43개 초‧중학교에서 행복놀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황화초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행복놀이 담당 교사 연수, 학생 및 교사 실기 연수 지원, 우수학교 공모전, 행복놀이 사례집 발간 등 쉼(,)이 있는 행복놀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