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학부모회와 함께 급식실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논산시 논산중학교는 지난 2일 학부모회와 함께 급식실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교내 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이 평소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갓 등이 재료로 사용됐다.

첫째 날에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미리 배추를 수확하고 절여 놓은 후 둘째 날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속을 버무려 김치를 담가 준비한 수육과 함께 교내 소외계층 가정에 배달했다.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한 유재옥 학부모회장은 “모처럼 즐겁고 보람있는 일을 한 것 같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김장 김치와 수육으로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논산중학교 학부모회는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해 교내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반찬 나눔 지원’을 매달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논산중 백상현 교장은 “이번 김장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