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時는 암행어사 이몽룡이 변사또 생일날 어사출두 시에 즉석에서 지은 시로 너무 유명하다.

내용인즉 촛 물이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이 떨어진다는 말로 초는 자신의 몸을 불태워서 천지를 밝힌다 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순실 게이트 라는 사욕에 눈이 먼 한 여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고 자신을 보호해주고 믿었던 한 나라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는 물론 특검이라는 수치스런 조사를 받게 된 헌정사상 처음 있는 국가의 위신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비난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울분을 토하는 마음을 촛불시위 라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천진난만한 어린들로부터 학생 그리고 어른남,녀,노,소, 없이 거리로 나선 것이다.

그러나 원로정치인이 말한 대로 ‘100만명이 아니라 5000만 국민이 모두 촛불시위를 한다해도 하야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미있는 말과 같이 하야는 어렵다고 보여 진다,

헌데 날이 갈수록 더 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 그래서 정치권에서도 제 몫을 다하기로 결정하고 탄핵이라는 극처방을 내놓은 것이 아닌가.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順天者 는 興 하고 易天者) 망한다는 말처럼 모든일 에는 순리가 있다, 우리는 그 때를 기다려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왜냐면 어차피 갈대까지 가 보자 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다 한 것이다,더 이상의 촛불시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평양감사도 저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대통령의 고유의 권한인 것을 무엇을 얻으려고 무모한 짓을한다는 것인가.

현행 법에 위법한 사실에 대하여는 임기가 끝난 후에도 얼마든지 처벌이 가능하고 아직도 1년을 훨씬 더 남은 임기내에 는 그 누구도 어쩔수는 없는 사안 이다.

그래서 최후로 선택한 것이 탄핵을 준비중이 아닌가!

지금 온 세상이 혼란스럽고 호시탐탐기회만을 엿보는 북한의 김정일은 우리의 위기를 호재로 삼고 있을 것이다,

가득이나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전력을 다해 내년에는 좀더 비전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호전 된 그해여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질주해야 할 것이다.

병신년도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 돌아오는 정유년에는 모두가 행복한 나라 모두가 잘 사는 나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본다,

충남일보 편집국 국장 최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