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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충남 논산시(2) ‘이래선 안된다!’
서동수 기자  |  ewf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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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8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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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논산시 문화행사에 무려 쌀 2000여 가마(2억3000만원)를 하루에 날려보낸 일 등을 보도한 바 있다.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며 소요되는 비용을 모르던 시민들은 기자의 보도내용을 보고 한탄을 한다. 그저 아무것고 모르고 좋아서 즐거웠던 기억은 이젠 참담함으로 가슴이 아프다고도 했다.

21일 논산을 대표한다는 박모 작가와 소풍이라는 행사를 실시하는날 기자는 ‘충남 논산시 어디로 가는가’라는 글을 보도하고 논산시청으로 가서 논산시 산하 공무원들의 출장 명세를 요구했다.

과연 그곳에 참석한 공무원들이 궁굼했는데 한마디로 절망이다!

그날 박모 작가는 논산시의 거대한 후광(?)을 받으며 작가생활을 지속하던 중 성희롱 추문이 메스컴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몇일 후 논산시 공무원 21일 출장 명세를 받아든 기자는 혀를 내두를 수 밝에 없는 한심한 논산시 행정의 무능을 보게 됐다.

무려 821명의 출장자들이 명세표에 빼곡이 나열돼 있는 것은 900여 공직자 중 이런 숫자라면 행정마비(?)가 당연히 있을법 한데 왜 내근 근무자들은 그날 자리에 있으며 업무를 보고 있을까?

또한 박모 작가의 행사에 이날 동원령(?)이라도 내린 것인지 너도나도 할것없이 앞다퉈 출장행선지가 행사장이거나 다른 지역업무자도 눈도장을 찍으려는지 근무지 이탈들을 하고 있었다.

왜 논산시 공무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렇게 모든 행사장으로 발길을 옴기는가?

적절한 업무로 출장을 달고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이 힘들게 공무를 보는데 출장을 달아놓고 출장을 행하지 않고 출장비를 받기위함인지...

혹은 논산시 행정의 무능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확인과 절차도 처리 안하는 논산시의 수장인 시장의 탓인지...

논산시의 우상인냥 떠 받들어온 박모 작가에게 예산은 얼마가 쓰여지고 있고 과연 내고향 논산시에 어느만큼 예산을 집행해 홍보효과를 봤는지 모르지만 공무원들 마저 그 기류에 휩쓸리는 모습은 한탄스럽기만 하다.

개탄스러운 성 추문은 이날 전국을 강타하며 박모 작가를 비아냥 하는데 행사를 강행한 그들은 무슨 이유일까?

언론을 통해 접한 뉴스를 알고서도 시장이하 공무원들은 행사장에 참석했을까? 아니면 모르고 참석 했을지 도대체 모든 것이 답답하다.

논산시 행정!

정말 정신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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