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6 여름방학 행복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은 25일부터 8월5일까지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6 여름방학 행복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 진행된 1주차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지식봉사 캠프’에 공모·선정돼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15명의 학생들의 교육 봉사로 다양한 체험을 했다.

2주차는 외부강사와 내부강사를 적극 활용해 교과·특기적성 및 돌봄 프로그램으로 고르게 운영될 예정이다.

1주차 캠프 기간 동안 합천초 학생들은 물총놀이, 입체퍼즐, 카프라, 마방진, 4D 프레임, 드론 날리기 등 미술체험, 과학 창의, 진로 활동으로 이뤄져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공작과 공예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주에 이뤄질  2주차 캠프에는  영어,  컴퓨터,  장구 등  12개의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생 지식봉사 캠프 단장인 정희홍 학생은 “이번 지식 봉사로 우리들의 역량을 순수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나눠 주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6학년 송원용 학생은 “작년과는 또 다른 색다른 체험을 하고 대학생 선생님들이 진로에 대해서 언니오빠처럼 상담을 해줘서 정말 좋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합천초등학교는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향후 다양한 체험 위주의 지식 교육 봉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