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학부모와 함께하는 송간 사이언스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충남 부여군 송간초등학교는 지난 20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송간 사이언스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간 사이언스데이’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송간초등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과학행사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놀이와 실험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실험능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함양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학부모 교육기부로 진행된 1부 프로그램에서는 △해로 시간을 알 수 있다고?’(해시계) △‘공기의 힘은 대단해!’(공기대포) △‘쓰러지지 않고 높이 쌓아봐!’(카프라)를 1~2학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커진다 커져!’(나무현미경 만들기) △‘오조봇에게 명령하라’(로봇프로그램코딩)을 3~6학년에 걸쳐 교차 운영했다.

많은 학부모들도 수업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함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는 충남과학교육원과 협력해 오후 일과 이후 인문학과 함께하는 별축제를 2부로 편성했다.

먼저 체험부스별로 회전별자리판과 태양관측안경 만들기, 태어난 달 별자리로 팀버튼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별자리를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흐려서 관찰하지는 못하고 망원경 보는 법과 다양한 별을 영상으로 볼 수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다.

한편 ‘송간 사이언스데이’ 및 ‘별축제’에 참가한 김 건 학생은 “송간 사이언스데이에는 재미있는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는데 특히 올해는 ‘별축제’에 부모님과 함께 체험 할 수 있어서 더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송간 사이언스데이’ 및 ‘별축제’를 운영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축제 운영준비부터 귀가지도까지 도와주신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진숙 교장은 “축제이름 그대로 학부모와 함께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송간 사이언스데이’가 부여지역을 아우르는 지역 문화축제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