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애(愛)타는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시보건소(소장 임채희)는 지난 12일부터 대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애(愛)타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1대1의 요리실습으로 재료 손질부터 만들기와 맛보기를 통해 내손으로 골고루 영양섭취가 될 수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영양사업이다.

애타는 요리교실은 남자 독거 어르신을 시작으로 노부부, 퇴직자 등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은 초·중·고 남학생들의 요리교실 운영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족에게 서툴고 어설프지만 따뜻한 밥상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아이처럼 기뻐하고 설레는 모습으로 “생전 처음 내손으로 요리를 만들었는데 정말 맛이 좋아서 가족에게 꼭 만들어 주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성들에게 내손으로 건강밥상을 차릴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앞으로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통합건강증진팀 042-840-3531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