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상세주소 사용 확대와 정착을 위해 신청 건물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다가구주택 등 건축물대장에 호수가 부여되지 않은 건물에 아파트처럼 동·층·호를 부여해 위치 찾기의 신속·정확화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우편물 및 택배 배달 등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그러나 상세주소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신청률이 저조하고 상세주소를 부여 받더라도 번호판을 설치하지 않아 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 확보예산 소진시점까지 약 200개 정도의 상세주소 번호판을 무상 제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홍보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세주소 부여는 우편물 배달 등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번호판을 제공해드리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청 민원봉사실 공간정보팀 940-2174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