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 내 천주교 성지·순례길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상 홍보물 모습이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 내 천주교 성지·순례길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상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됐다.

충남도는 8월 교황방문을 앞두고 천주교 대전교구와 공동으로 도내 천주교 성지·순례길 홍보 영상을 제작해 충남넷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천주교 성지·순례길 영상’은 6분 정도의 길이로 충남의 성지·순례길 정보와 교황 방문의 의미와 함께 ‘평화와 사랑’의 공간으로서의 충남의 이미지를 세계에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됐다.

4개 국어로 제작된 영상은 ‘세계적 순교성지로 주목받는 대한민국 충청남도’를 주제로 △천주교 역사 △솔뫼성지 △해미성지 △해미읍성 △신리성지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도는 이 영상을 천주교 대전교구와 연계해 교황방문 관련 주요행사에 활용하며 성당, 성지, 수도회, 신자단체, 학교 등에 배포하고 충남넷, 블로그, 유튜브 등 도 매체를 통해 온라인·SNS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천주교 성지·순례길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충남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 및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교황 방문 환영 분위기 조성과 지원 준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천주교 성지·순례길 홍보 UCC 영상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