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산업과학대학 본부 앞에서 김창호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학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 공사 “생태 연못”준공식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는 14일 오전 11시30분 산업과학대학 본부 앞에서 김창호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학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 공사 “생태 연못”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생태연못’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예당저수지를 모티브로 위성에서 내려다본 예당저수지 모양을 축소해 산업과학대학 본부 앞 공터에 총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연못은 전체 면적이 1147㎡로 가로 52m, 세로 29m이며 수심은 안전을 고려해 90cm로 준공됐으며 연못에는 2개의 분수와 LED 조명 등을 설치해 분위기를 연출했고 물고기가 동면할 수 있는 어류서식지 3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수목 주변에는 자연석 벤치를 설치하고 연못주변에는 나무벤치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자연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해 야간에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날 산업과학대학 박영석 학장은 “생태 연못이 조성됨에 따라 교육여건 개선 뿐 만 아니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한 쉼터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불어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에 큰 활력소와 면학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호 총장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 “105년 전통의 농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산업과학대학으로서의 위상제고와 전문 인력의 실무 능력 및 연구 역량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대학평가와 학생만족도에서도 진일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식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