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119구급차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산소방서)

[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한 인명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오는 8월6일까지 폭염대비 119구급차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금산소방서는 환자발생에 대비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해 119구급차량에 얼음조끼와 얼음팩,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제소금 등 9종의 응급장비를 비치하는 등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급대원의 폭염환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대원 특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폭염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  구급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주민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의 주안점은 금산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4개 구급대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해 구급차량의 청결위생상태, 폭염대응 구급장비 적재 및 보유현황 파악, 폭염환자 대비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특별교육 등 사전대비를 통해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인명피해발생 최소화이다.

금산소방서 현장대응단 구급팀장은 "계속되는 이상고온으로 9월말까지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