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뽀송뽀송하게 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논산시 ‘사랑의 빨래방’이 막바지 공사 중이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 중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장애)어르신 등 혼자 세탁이 어려운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 세탁물을 처리해 가정까지 배달하는 세탁원스톱 서비스인 사랑의 빨래방을 오픈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사랑의 빨래방’은 노인들과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돌봄 생활관리사가 세탁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기적으로 이불·카페트 등을 수거하고 노인사회활동자 10명과 함께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2015년 8월 현재 독거 어르신은 7322명이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는 988명, 거동불편(장애 및 치매) 독거어르신은 187명으로 독거 할아버지와 장애 어르신을 우선 서비스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논산 공설운동장내 독거노인돌봄센터에 설치되는 사랑의 빨래방은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 실천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빨래방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은 물론 독거노인생활 관리사 및 노인사회활동참여자 연계로 일자리 제공 및 소득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생활과 연계된 복지정책이라는 생각에 뿌듯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논산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사진제공=논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