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찾은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피서지 및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산간계곡 등의 무신고 펜션형 숙박업소 난립 등으로 공중위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특히 충남도 및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인근 시·군과 교차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일반음식점의 주방위생실태, 종사자 건강진단,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숙박업소의 공중위생 실태, 청소년보호법 준수 여부 △청소년 유해업소의 주류 및 담배 판매 행위, 출입제한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단속 결과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일탈을 사전에 방지하고 피서객의 안전 도모 및 피서지에서의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계도와 단속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