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대전복합터미널내에 위치한 영풍문고와 cgv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 성동초등학교는 지난 24일 1~3학년을 대상으로 대전복합터미널내에 위치한 영풍문고와 cgv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의 목적은 학생들의 도시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익히며 감성이 있는 학생,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학교만들기 조성의 일환으로 행복한 책읽기와 연계해 직접 서점에 가서 책을 골라보고 교사로부터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도 습득하게 되면서 자신이 직접 선택한 책에 대해서는 남다른 애착과 좋은 독서습관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학교에서 출발해 먼저 도착한 영화관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팝콘과 음료수를 사서 영화관람을 했다. 그 후 자리를 이동해 푸드코트에 들러 중국요리를 번호표를 순서대로 받아 직접 줄을 서서 음식을 시켜서 먹어보는 체험을 했다.

오후에는 영풍문고 담당자로부터 서점을 코너별로 소개받고 자유롭게 여러 가지 책들을 찾아서 읽어본후 학생1인당 책2권씩을 구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이 고른 책들은 DLS 작업을 거친후 학교 도서관에 비치해 학생들 모두가 공유해 읽고 2학기에 인문독서주간을 이용해 교내독서활동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2학년 김준희 학생은 “논산에서 제일 큰 학교에 다닐때는 이런 경험을 한번도해보지 못했는데 성동에 전학온 후로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느낌을 말했다.

또한 1학년 김종혁 학생은 “대전시내에는 처음 나와 본다. 이렇게 큰 서점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면서 책읽기가 즐거워졌다는 반응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연식 교장은 “초등학교 시절 친구, 교사들과 함께한 대형서점 나들이가 좋은 독서경험이 돼 훗날 우리 학생들의 독서습관에 좋은 영양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