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 충화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27일부터 8월7일까지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산간벽지에 위치해 있어 교육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해 학부모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의 특기를 계발하고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돌봄교실에서 학습활동과 즐거운 미술, 독서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의 영어 학습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며 방학을 이용해 부족했던 영어 표현 기회와 영어 독서 기회를 보충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한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또한 책을 읽으며 정서적 심미적 안정감을 맛보고 책을 읽은 후 창의적인 자기표현 능력을 길러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전교생이 함께하는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선후배 간의 협동심을 기르고 음악적 감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학생들은 비지땀을 흘리며 더위를 쫓고 있다.

변승연 교장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고 학생들 또한 다양한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교육활동에 소외받지 않는 여름방학이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충화교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