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은 7월23일부터 8월13일까지 3주간 필리핀에서 글로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학생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지역 내 학교에서  추천받은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20명으로  총 40명이 참여한다.

청양교육지원청은 2011년부터 5년째 해외어학연수를 주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어학연수 기회 제공은 물론 필리핀 지역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청양군 교육발전을 위해 청양교육청과 청양군청이 1억원의 운영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으며 부족한 금액은 참가학생이 부담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자 교육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어학연수를 당부하며 이번 해외어학연수가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 유발과 영어활용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미래 청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청양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외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홍렬 충청남도의원은“영어 학습은 단순 암기나 반복학습보다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표현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현지 원어민들과 1:1 수업 및 그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