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입영가족쉼터에서 이벤트를 마련해 훈련병과 면회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메르스 사태로 지난 한달간 중단 됐던 영외면회 재개에 따라 22일 오후 2~4시까지 입영가족쉼터에서 이벤트를 마련해 갑작스런 면회 중단으로 서운했던 훈련병과 면회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날 쉼터에서는 기타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입영가족을 위한 편의 제공은 물론 힐링 공간 및 온가족이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매화기타동아리의 기타연주와 꽃차 무료 시음회는 시원한 음악과 음료로 더위를 식혀줬고 한지공예를 이용한 포토 머그컵 제작 및 쉼터 내부의 특색 있는 액자 전시회는 훈련병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더해줬다.

특히 쉼터 1층 내부와 2층 계단에 명품 병풍과 행운의 2달러와 수십년된 지폐가 들어있는 액자 전시로 관심을 모았으며 포토 머그컵 제작은 훈련병과 가족들이 면회 당일 추억을 담으며 특별한 하루를 기념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서형욱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입영장정쉼터가 입영장정과 면회객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은 물론 시를 홍보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