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가뭄극복 대책 추진으로 장평면에서 관정을 착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군청)

[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가뭄 장기화로 인한 지역 내 농경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가뭄극복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면은 농작물 한해대책 예비비를 활용해 논작물 농업용수가 부족한 적곡리와 밭작물용으로 죽림리 외 2개소 등에 중형관정 착공에 들어갔다.

또한 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18대와 송수호스 4㎞, 스프링클러 20조 등 양수 장비를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대책상황실을 가동해 가뭄 피해 신고접수를 받고 마을 이장과의 일일보고체제를 유지하며 다각적인 사전 및 사후 대책 마련과 함께 가뭄대응 핵심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며칠 전에 비가 와서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은 있었으나 아직도 일부지역에서는 어려움이 있다”며 “극심한 가뭄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