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등교 후에도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시 엄사초등학교는 15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실시간 2일간의 휴업을 마치고 수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엄사초는 손소독제와 세정제를 교실과 건물 곳곳에 배치해 학생들이 쉬는 시간마다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등교 후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하며 꼼꼼히 학생들의 체온을 확인했다.

6학년 김준영 학생은 “ 손씻기, 체온검사를 하는 것이 조금 귀찮지만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손씻기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용 교장은 “수업 재개를 위해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확보는 물론 학교 소독도 실시했다.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엄사교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