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소방공무원이 출근때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산소방서)

[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금산소방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영환자 증가와 관련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대응 및 지원팀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현묵 금산소방서장의 총괄지휘 아래 현장관리 지원반은 복무 및 여론관리, 필요물품을 지원하고 상황통제·대책반은 상황반장과 이송환자 관리, 상황장비 관리, 이송 대응지원 등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보조인력의 감염 안전대책을 수립해 고열, 기침 등 건강상태 체크와 생활환경 위생소독 및 감염방지 청소 등 청결유지를 실시하고 메르스 예방 안전수칙 설명 및 신고안내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감염방지용 마스크 등을 각 사무실 마다 비치하고 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확진판정자와 감염의심자는 격리 및 출근을 금지하고 전 직원은 출근 때마다 부서장 책임하에 일일체온을 측정해 38도 이상자는 즉각 병원으로 이송 후 증상에 따라 격리조치 할 방침” 이라며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민과 직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소방서는 소방청사를 방문하는 외부인도 체온을 측정하고 대외적으로 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등 각종 행사 역시 잠정 중단 또는 최소한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