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장승재 의장이 가뭄으로 맨살을 드러낸 운산면 고풍저수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의회)

[서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는 장승재 의장이 15일 가뭄으로 맨살을 드러낸 운산면 고풍저수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장 설명에 나선 김기석 운산면장은 “현재 고풍저수지의 저수율이 50%미만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뭄이 지속된다면 농경지에 지속적인 물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승재 의장은 “저수지의 형태가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다고 가정해 볼 때 상층부가 바닥을 드러낸 사정만 보더라도 많은 양의 물이 빠진 것 같다”며 더욱이 “이번 장마가 평년보다 늦게 찾아오고 강수량마저 적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측이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반복되는 물 부족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산시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상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장은 고풍 저수지 인근 용현리 자연휴양림을 찾아 물놀이 안전 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