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대형관정 설치 모습이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현상으로 농작물 경작 등 영농활동에 피해를 주고 있어 안전영농을 위해 용수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저수율은 58% 수준으로 모내기 등 벼농사 경작에 필요한 용수는 확보돼 모내기를 마친 것으로 판단되나 밭 작물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확대되고 있는 농작물 경작 피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군은 저수량 부족 등 물부족 예상지역의 용수확보를 위해 대형관정 162개소를 풀가동하고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용 대형관정 1곳, 간이양수장 1개소를 개발하고 저수지 준설, 각 읍면의 수리계 관정 및 양수장을 보수했다.

또한 군은 각 읍면에 보유중인 양수기를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해 가뭄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지역 내 저수율이 58%정도이나 가뭄현상이 계속될 경우 밭 작물 등 영농활동에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